에세이

안중근 의사님의 동상은 마땅히 국회의사당에 세워져야 합니다.

샤론의 꽃 2015. 3. 20. 16:31

 

안중근 의사님의 동상은 마땅히 국회의사당에 세워져야 합니다.

 

항일독립투사이자 민족의 영웅이신 안중근 의사님의 동상이 범국민적 관심과 성원으로 제작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요즘 같이 지도자다운 지도자를 보기 힘들고 니리를 사랑히기 보다는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부정부패를 일삼는 공직자들이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는 이 때에 안중근 의사님의 동상건립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특히 요즘 들어 100년 전의 대한민국 모습 그대로 외세들이 호시탐탐 우리의 주권을 유린하는 언동을 일삼는 실상을 보면서 안 의사님이 일생을 바쳐 헌신하여 쟁취하고자 했던 주권국가로서의 자랑스런 위용과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기 위해서라도 안중근 의사님의 동상은 마땅히 민의의 전당이자 대의민주주의 상징인 국회의사당 광장에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국회의 정체성을 올바로 확립하고 입법기관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온 국민들로부터 권위를 인정받는 국회를 만들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현들의 숭고한 뜻을 본받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하고 후손에 물려주어야 할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큰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입니다.

 

안중근 의사님의 동상이 민족정기의 표상인 남산기념관과 함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현장의 살아있는 귀감의 표상으로 세워져 다시 한 번 그분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독립군 중장이셨던 안중근 의사님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생각하면 육군사관학교에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나 안중근 의사님은 이미 독립군으로서의 제한된 이미지를 넘어 온 국민의 영웅이자 숭배와 존경의 대상이 되는 만큼 국회의사당이 더 적합한 장소일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국방,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관련인사들의 출입이 잦고 일반인들이나 근처 직장인들의 정신적 휴식처가 됨을 감안 할 때 근접성이 뛰어나고 출입이 자유롭게 개방되어 있는 자유대한민국의 상징인 국회의사당에 세우는 것이 마딸하다고 사료됩니다.

 

2015320일 국가혁신포럼 대변인 김경중, 백미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