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조회사(4) - 역지사지로 기회손실을 줄이자.
샤론의 꽃
2015. 3. 16. 09:49
경영학에 기회비용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자기가 포기한 것들에 대한 가치를 비용으로 환산한 것이지요. 사람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선택하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확신 보다는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더 크게 마련입니다. 조직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나 아니면 한 개인이 몸 담을 조직을 선택할 때나 이치는 같습니다. 이런 갭은 결국 손실을 초래하고 이 손실이 커질수록 업무효율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관리자들은 이런 갭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능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 오너와 구성원들이 서로 易地思之하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우리 조직의 구성원은 숫자적인 멤버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같이하고 사랑과 정이 통하는 멤버십을 공유해야 하고, 단순한 관계성을 뛰어넘어 가족이나 친구 같이 끈끈한 정서가 통하는 릴레이션십을 가져야 합니다.
새봄입니다. 하나되는 마음가짐으로 새 학기를 멋있게 시작해 봅시다. 3월 16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