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시100선 김경중 시인의 아름다운 시 100선(71) - 하얀 밤 샤론의 꽃 2017. 2. 13. 23:08 하얀 밤 눈 오는 밤은 졸음에 겹다 사륵사륵 잠속으로 녹아드는 캄캄함 모든 소리가 휴지처럼 구겨진 조용한 새벽잠 아이들은 꿈속에서 눈덩이를 굴리고 아이들은 꿈속에서 눈사람을 만든다 눈 오는 밤은 잠이 깊다 아이들은 꿈속에서 눈송이를 뭉치고 아이들의 눈싸움은 새벽까지 계속 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샤론의 꽃 '아름다운시100선' Related Articles 김경중 시인의 아름다운 시 100선(73) - 봄이 오는 길목에서 김경중 시인의 아름다운 시 100선(72) - 비로소 봄 김경중 시인의 아름다운 시 100선(67) - 눈맛 김경중 시인의 아름다운 시 100선(51) - 다시 빛부신 내일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