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됨의 축복 하나됨의 축복 김경중 하나 된다는 것은 밤하늘의 별빛처럼 홀로 외로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하나 된다는 것은 상한 갈대처럼 밤새 홀로 쓸쓸히 울지 않는 것이다 하나 된다는 것은 두 갈래의 시내가 깊은 강물이 되어 먼 바다로 함께 흘러가는 것이다 서로의 뿌리와 가지가 붙어 뗄레야 뗄 수 없는 한몸 연리지나무가 되듯 사랑은 그렇게 살을 에는 아픔을 보듬어 비로소 진정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오늘은 오랫동안 정성들여 키워 온 난초에 첫 꽃잎이 피어 난향 그윽히 향그러운 날 너희 마음에 언약의 촛불 한 자루씩 밝히노니 해묵은 어둠을 몰아내고 오직 빛으로 충만하거라 둘이 하나되는 기쁨으로 뜨겁게 뜨겁게 사랑하고 부디 오래오래 행복하거라 더보기 결혼식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황태흠 전도사와 김유진양의 결혼식을 허락하시어 부부의 연을 맺게 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일은 사람의 뜻으로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대하신 섭리와 은혜로 이루어진 일인 줄 믿사옵고 감사드립니다.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귀한 믿음 주시고 참생명을 주셔서 지금까지 주님의 품 안에서 길러주시고 때가 차매 아름다운 인생의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줄 믿습니다. 이제 신앙의 굳건한 토대 위에 가정을 꾸리고 주의 길을 선택하여 걸어가는 두 사람에게 친히 앞길을 열어 주시고 인생의 긴 여정 속에서 항상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어떤 어려운 일이 닥칠 때에도 늘 함께 하시며, 보살피시며, 하늘의 문을 여시어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하.. 더보기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가을하늘이 물속처럼 깊고 푸르다 오늘 아침엔 세속의 바다가 아닌 저 가을하늘 속에 내 몸과 마음을 풍덩 빠뜨리고 싶다 티끌하나 없을 것 같은 눈부시게 맑고 푸른 청정하늘 한 마리 물고기가 되어 저 푸른 궁창 속을 마음껏 헤엄치고 싶다 힌 조각의 뭉게구름처럼 뭉게뭉게 피어 속절없이 흘러가고 싶다 오늘 아침엔 저 높고 푸른 가을하늘 속에서 내 영혼을 말갛게 씻기고 싶다 가이없이 너른 가을하늘 속을 새털처럼 가볍게 훨훨 나르고 싶다 더보기 최인호 목사님 이임환송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끝을 모르고 전파되는 코로나19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이렇게 주님 전에 나와 정성껏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이 시간 사랑하는 최인호 목사님 이임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심에 또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만났다가도 덧없이 헤어지는 것이 인간사라 하지만 신앙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교제하고 사랑을 나눴던 동역자들과의 헤어짐은 많은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최 목사님은 오랫동안 저희 교회 부교역자로 재직하시면서 찬양과 예배인도, 청년부 사역, 제자훈련 등 교육과 양육, 섬김과 헌신에 있어 혼신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때와 기한이 차매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춘천소망교회 담임목사님.. 더보기 이전 1 2 3 4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