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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교회학교 진급예배 기도뮨 교회학교 진급예배 기도문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지혜의 본질임을 께닫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로 성장하여 마침내 교회학교 졸업 및 진급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유치부에서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고 기도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 그리고 수고와 헌신의 손길을 아끼지 않으신 교회학교 선생님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풍성히 부어 누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올 한해 저희 교회는 행복이 넘치는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교회, 청소년들의 찬양과 기도소리가 영혼을 깨우는 교회, 붉은 장미꽃이 울타리 넘어 힘차게 뻗어가듯.. 더보기
예삐사랑 다연이(2) 더보기
김경중 시인의 아름다운 시 200선(110) - 들꽃은 왜 키가 작은가 들꽃은 왜 키가 작은가 들꽃은 누군가의 꽃반지가 되고 싶다 들꽃은 누군가의 손가락 끝에서 빛나는 작은 보석이 되고 싶다 별들이 총총히 빛나는 옹달샘가엔 밤마다 마음씨가 깨끗한 들꽃들이 무성히 핀다 천지의 배경이 돼주는 들꽃ㅡ 아무리 높은 산도 들꽃을 가슴에 품지 않고는 큰산이 될 수 없다 들꽃은 키가 작지만 산은 들꽃을 높이 받들어 드높은 하늘과 맞닿게 한다 더보기
김경중 시인의 아름다운 시 200선(109) - 동백꽃 김경중 동백꽃 오동도에 갔다가 동백꽃을 만났네 속마음을 들킨듯 금세 붉어 오는 두 얼굴 한낮에도 볕이 들지 않는 어두컴컴한 동굴 속, 그 비밀의 숲 회한과 정념이 깃든 남도여인의 넋처럼 서늘하게 서늘하게 동백꽃이 피었네 어두워질수록 영롱하게 빛나는 선홍빛 램프등 춘삼월, 남도의 별빛은 아직 차가운데 붙박힌 그리움에 동백꽃 꽃숨소리 울먹울먹 들려오지 않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