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인기 단어가 스마트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4000만대 이상 보급돼 있는 한국사회에서 이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란 단어는 사전적으로는 똑똑하다, 영리하다, 멋있다라는 뜻이지만 신기술의 개념으로 보면 인공지능이나 다기능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스마트란 말을 많이 쓰고 있는데 스마트 경제, 스마트 정치, 스마트 미디어, 스마트 교육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학교도 여러 면에서 좀더 스마트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고 모든 학습장비들을 스마트하게 바꿔야 하겠지만 이것은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점진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스마트하게 바꿔 나가야 하겠습니다.
어떤 사회학자가 스마트한 사람이 되는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스타일입니다. 옷입는 스타일이나 일하는 스타일이 깔끔하고 스마트해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둘째, 디테일입니다. 디테일이란 정보관리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일처리가 꼼꼼하고 반틈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셋째, 릴레이션십입니다. 다른 사람과 관계 구축이 잘 돼있고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 네트워크 구축도 탁월해야 한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한 해 동안 스마트한 태도와 일처리로 스마트 한예진을 만들어 갑시다. 3월 24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