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새벽
어둠 속에 갇혀있는
덧없는 시간의 장막을 뚫고
새벽은 부활한다
시퍼렇게 날선 파도의 칼날,
무심한 바다는
대륙의 끝쪽으로 몸을 여는데
거칠게 들려오는 높은 옥타브의
해저음 몇 소절,
동녘하늘은 적색 램프빛으로
선명하게 밝아오고 있다
부활의 새벽
어둠 속에 갇혀있는
덧없는 시간의 장막을 뚫고
새벽은 부활한다
시퍼렇게 날선 파도의 칼날,
무심한 바다는
대륙의 끝쪽으로 몸을 여는데
거칠게 들려오는 높은 옥타브의
해저음 몇 소절,
동녘하늘은 적색 램프빛으로
선명하게 밝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