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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2015년 뉴랜드 신년 축사

 

2015년 뉴랜드 신년 축사

 

 

안녕하십니까? 뉴랜드 가족 여러분!

을미년 새해에는 존경하는 이판호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항상 세 가지의 질문을 가슴에 담고 살았다고 합니다.

첫째는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둘째는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셋째는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인가?

고심 끝에 찾아낸 답은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지금 이 순간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본다면 가장 중요한 사람은 여러분 앞에 있는 고객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고객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고, 가장 소중한 시간은 필드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새해가 되면 꼭 사서 보는 책이 한 권 있습니다. 한 해의 소비 경향을 알려주는 '트렌드 코리아'란 책입니다. 이 책은 십이 간지 중에서 각 해를 상징하는 동물의 특성을 중심으로 키워드를 만드는데 올해는 양의 해에 걸맞게 'count sheep' 즉 ‘양을 세라’고 정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무언가 딱 부러지게 결정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양을 한 마리 한 마리 세듯 작은 일상에서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를 하라는 뜻입니다.

 

또한 지난해처럼 장기불황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큰 꿈보다는 작은 행복과 건강, 아름다움, 낭만 등을 추구하는 소비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뉴랜드 가족 여러분!

이 책의 말대로라면 우리 뉴랜드에게 새해는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제품의 질이 어느 정도 평준화 된 상황에서 누가 먼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개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느냐가 영업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뉴랜드의 마케팅 전략은 이제 단순한 방문판매영업을 넘어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를 분석해서 최적의 제품을 추천해 주는 빠르고 편리한 '큐레이션 서비스'로 탈바꿈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감동브랜드의 조건은 회사의 규모나 역사와 전통으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탁월한 제품력과 소비자의 가슴을 적시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차별화 된 디자인과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에서 비롯되는 이미지 메이킹, 그리고 정직, 나눔, 감사의 성경적 가치를 실천하는 뉴랜드의 기업문화에서 만들어집니다.

 

한 마리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고치를 치며 때를 기다리는 인내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조금 더 인내하시고 항상 나비가 될 꿈을 꾸며 날마다 새롭게 변화를 이루어가는 는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이판호 대표님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합해져 더욱 발전하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뉴랜드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