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당시 뭔가 불안한 얼굴로 딱딱하게 굳어 있던 한 여학생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는 걸 보면서 한 학기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로 계속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첫째, 자신감을 심어 줘야 합니다. 학교에서 모든 걸 책임져 준다는 기대심보다 나 자신이 모든 걸 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즉 물고기 잡는 법을 확실히 배우게 해야 합니다.
둘째, 존중감을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학교로부터 사랑 받고 인정 받고 존중 받고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해줘야 합니다.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소프트웨어 보다는 휴먼웨어와 콘텐츠 웨어를 잘 활용하고 소통시키도록 합시다.
셋째, 일체감을 갖게 해줘야 합니다. 학생들이 전공별로 소속감을 갖고 교수와 하나가 될 때 행복은 배가 됩니다. 나무와 줄기, 가지와 열매가 하나로 붙어 있어야 진정한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넷째, 가치를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그들이 학교에 투자한 돈과 시간, 열정에 대한 가치가 빛을 발할 때 학생들은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24년 간 1등'이라는 광고카피가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