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도자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마리 뱀이 있었습니다. 뱀의 꼬리는 언제나 머리가 가는대로 이끌려 갈 수 밖에 없도록 맞붙어 있었습니다. 어느날 꼬리가 불만을 터뜨리며 머리에게 말했습니다. "왜 나는 언제나 네 꽁무니를 무조건 따라다녀야 하고, 언제나 너는 네 마음대로 나를 끌고 다니는 거지? 이건 너무 불공평한 일이야. 나도 역시 뱀의 한 부분인데 언제나 노예처럼 끌려다니는 건 말이 안된다구." 그러지 머리가 말했습니다. "그런 멍청한 소리는 그만해. 너에게는 앞을 살피거나 분간할 수 있는 눈도 없고, 위험을 탐지할 귀도 없고, 행동을 결정할 뇌도 없지 않니. 나는 결코 나 자신을 위해 그러는 게 아니야. 언제나 널 생각해서 데리고 다닐 뿐이야." 그러지 꼬리가 비웃는 듯 큰 소리로 웃으며 말햇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