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넌 아직도 누군가에게
그리운 반쪽이더냐
절반의 사랑
이젠 그만 놓아두고
떠나도 좋으련만
무슨 인연이 그리도
질기고 간절하여
낮달 같이 희미한
그림자 하나
꽉 움켜잡고
그토록 뜨겁게 울고 있느냐
종일토록
목놓아 울고 있느냐
매미
넌 아직도 누군가에게
그리운 반쪽이더냐
절반의 사랑
이젠 그만 놓아두고
떠나도 좋으련만
무슨 인연이 그리도
질기고 간절하여
낮달 같이 희미한
그림자 하나
꽉 움켜잡고
그토록 뜨겁게 울고 있느냐
종일토록
목놓아 울고 있느냐